“철도망 우선 혁신…대도시 걸맞게 변화”
| 중앙신문=남양주=조태인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13일 “철도 교통을 가장 먼저 혁신하겠다”며 “분당선 연결, GTX B 노선 조기 착공, 4·6·7·8·9호선 연장 등이 이뤄지도록 실행 로드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인구가 67만명으로 증가했지만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어 시민들은 남양주가 대도시에 걸맞게 변화하길 바란다”며 “16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지만 할 일을 생각하면 책임감이 앞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양주시민과 당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16년 만에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책임감이 앞선다. 시민에게 약속한 일을 실천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철도 교통을 혁신하는 일이다. 서울 지하철과의 연계가 부족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경춘선을 분당선이나 7호선과 연결하겠다”며 “4·8호선 연장을 예정대로 완공하고 GTX B 노선 조기 착공, 6·9호선 연장 등이 이뤄지도록 실행 로드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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