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첫 도전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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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첫 도전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4.07.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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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0일 선정 발표...앞으로 국비 최대 100억원 지원 받게 돼
​​​​​​​'질 높은 돌봄·외국어교육 강화, 초·중·고 IB학교 벨트화' 추진 예정
김병수 시장 등 시 관계자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지난 6월 '교육발전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병수 시장 등 시 관계자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지난 6월 '교육발전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 중앙신문 | 김포시가 교육발전 특구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30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교육부로부터 특구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100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김포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교육도시로 변모해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 22일 김포고와 마송고 등 관내 2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27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응모한 시는 지난 15일 김병수 시장이 직접 교육부 대면 심사에 참여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브리핑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안심 동행, 외국어강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초중고 IB학교 확대, 거점형 인재교육센터 운영 자공고특성화고체육중점고 육성으로 다양한 고등교육 성장발판 마련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발 등을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은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김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김포시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통팔달 교통이 통하고, 미래첨단복합단지조성으로 경제가 통한 김포가 이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으로 교육이 통하는 도시가 됐다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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