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이행·국·도비 확보 협조
| 중앙신문 | 광주시가 8일 시가 추진하는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강민수 광주시 복지문화국장, 박종덕 광주시 노인장애인과장, 황진섭 하남시 복지국장, 금미경 하남시 노인장애인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장시설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화장시설 건립을 확정한 후 공동형 추진 국비 우선 지원 등을 이유로 하남시의 참여 의사를 확인 후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방세환 시장은 “화장율이 95%가 넘어가는 시점에 경기동남부지역에 화장시설은 꼭 필요한 기반 시설로 하남시와 협력해 사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방세환 시장님께 다시 한 번 하남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리고 조속히 시설이 완성이 돼, 우리 장례 문화도 가까운 데서 잘 모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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