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호국영령의 뜻인 평화의 길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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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호국영령의 뜻인 평화의 길에 매진"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4.06.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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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보훈가족 부천소방서 '공병삼 소방위' 소개
정부 '9·19 군사합의 파기, 해병대 채 상병 사고 꼬집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고개 숙여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 이같이 밝혔다.

추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보훈단체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추도사에서 "숙연한 마음으로 예순아홉 번째 현충일을 맞는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위로했다.

이름도 없이 산화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어 "수많은 국난 속에서도 나라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의로운 희생을 기리고, 더 크게 잇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평화의 한반도가 다시 대결의 장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오랜 세월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평화의 꿈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정부의 9·19 군사합의 파기 심의·의결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진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극단적 대립과 대결의 아픈 역사에서 벗어나 평화와 상생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오늘의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선열들께서 꿈꾸신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더 큰 평화의 나무로 가꾸겠다""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헌신에 대한 마땅한 대우와 보답은 정부의 의무라고도 했다.

특히 김 지사는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 이들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지난해 수해복구와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된 젊은 해병이 안타깝게 희생됐다. 어떤 경우에도 목숨,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꼬집었다.

경기도가 지난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 조례를 소개하며,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들의 안전 교육과 상해보험 가입까지 경기도가 지원한다고 되짚었다.

김 지사는 부천소방서 소속 공병삼 소방위를 소개하며,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보훈가족이라고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공병삼 소방위의 가족은 3대가 국가유공자 가문이라며, 증조부이신 공칠보 애국지사께서는 1919년 독립 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 중에 순국하셨다"고 공유했다.

그러면서 "조부께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전투 중 시력을 모두 잃으셨고, 부친께서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그 뒤를 이은 공병삼 소방위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 공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대전현충원에 서른두 분의 경기도출신 순직소방관님들의 묘소가 있다며, 한분 한분 묘소마다 꽃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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