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목 육성 ‘산림형 공원’ 탈바꿈
| 중앙신문 | 고양특례시가 일산동구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에 대해 6월부터 ‘안곡습지·소개울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은 안곡습지 주변 공원화사업 부지와 연접해 있어 공원화사업 부지 내 기 조성된 맨발걷기길(황톳길)과 연결되는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맨발걷기길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추진하게 됐으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아울러, 시는 산책로 노후 계단 교체 600단 및 휀스 교체 190m 등 전반적인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산림 내 죽은 나무와 임목부산물(나무를 베고 난 후 나오는 뿌리, 줄기 등)에 대해서도 일제 정리를 한다.
이로써 도심 속 공원 숲의 이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우수 경관을 지닌 우량목을 육성하는 산림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곡습지, 소개울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산책로 등 공원 시설을 개선하고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게 되면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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