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박사의 ‘생활속 지혜’] 독서(讀書)와 여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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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박사의 ‘생활속 지혜’] 독서(讀書)와 여행(旅行)
  • 문학박사 문재익(칼럼니스트)  moon-jack68@daum.net
  • 승인 2024.05.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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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익 전 강남대 교수(문학박사)
문학박사 문재익(칼럼니스트)

| 중앙신문=문학박사 문재익(칼럼니스트) | *‘문박사의 생활 속 지혜한 편의 글은, 맨 먼저 제목선정, 그다음 자료수집, 다음으로 글쓰기, 마지막 여러 번의 검토를 거쳐 나온다. 글을 설득력 있게 잘 쓴다.’는 것은 남의 글을 적절하게 인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영국작가 J. 보즈웰의 말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도서관을 절반이상 뒤진다.’처럼 자료 수집은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한 과정이다. 지금까지 글을 써오면서 명사들의 명언들을 유독(惟獨) 많이 인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다. 왜냐하면 명사들의 명언들은 시공(時空)을 초월(超越)해서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내공이 깃든 진리와도 같은 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글을 읽고 명사들의 명언들만이라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독서는 자신의 인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체험을 예리(銳利:관찰이나 판단이 정확하고 날카로움)하고 정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결국 바람직한 인격형성을 하는데 독서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기 위한 지식을 독서에서 구하고, 생각하는 방법 또한 독서에서 배우며, 독서와 더불어 생각하게 될 때 비로소 사물에 대한 이해와 판단이 빠르고 폭넓은 인간으로 성장하게 되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 낼 수 있는 창의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난과 무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공부밖에 없듯이, ‘미련(매우 어리석고 둔함)과 착각(錯覺:실제와 다르게 느끼거나 생각함)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밖에는 없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존귀(尊貴)하게 된다.’ 중국의 한시(漢詩) 고문진보(古文眞寶)에 나오는 말이다. 또한 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인데, 한 사람의 온전한 건강에는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으로, 육체적 건강은 운동으로, 정신적 건강은 독서, 그리고 사회적 건강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처세, 원만한 대인관계에서 기인(起因)하는 것이다. ‘사람은 음식물과 운동으로 체력을 배양하고, 독서로 정신력을 배양한다.’ 독일 철학자 쇼펜아우어의 말이고, ‘책이란 감정과 정신, 그리고 사상의 의복이고 주택이며, 인공(人工)으로 된 모든 문화물 가운데 꽃이요, 천사이며, 제왕이다.’라고 단편문학의 대가(大家), 소설가 이태준이 독서에 대한 예찬론(禮讚論)을 펼쳤다.

독서는 독서함으로 모르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고, 독서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가르쳐주는 정다운 친구도 되고, 스승도 되는 것으로, 책을 통해서 지식과 학문을 닦기 위함이 그 무엇보다도 첫째이다. 다음으로, 나무를 땅에 심고 물과 거름을 주면 건강히 자라 더 푸르고 더 나은 결실을 맺듯, 말과 행동이 깊이 있는 사람이 되게 하는 교양과 수양(修養:몸과 마음을 닦아 품성·지식·도덕심 따위를 높은 경지로 끌어 올림)이 되어 인성이 다듬어져 남과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의 삶을 즐겁고 보람 있게 하는 여가선용의 일환(一環)으로 그 수단과 방법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문제 해석을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하게 할 수 있는 어휘력, 이해력, 분석력, 추리력, 판단력이 길러져, 시험을 잘 치르게 되어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일반인들에게는 교양, 연구, 생활정보 수단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안(慰安)과 고민을 해결시켜주기도 하고, 그리고 사고능력과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성공에 필요한 요건(要件)들이 여럿 있지만 표현력, 언변술(言辯術:말의 꾀, 재주)이 중요하다. 한 마디로 말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표현하는데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맞는 어휘력이 필요하다. 그 어휘력은 바로 독서에서 나오는 것이다. 총체적으로 독서는 인류가 창조해 낼 수 있는 모든 문화의 원천적인 지혜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타인의 경험을 통해 전수(傳受) 받아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숙지(熟知)시키는 간접경험의 수단으로 폭넓은 지식을 흡수하여 수학학습(修學學習)에 임() 하기 위해, 전문가로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정서 순화와 깊은 사고의 지름길을 찾기 위해, 그리고 교양인으로의 덕성(德性)과 품위(品位)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큰 울림을 주며 독서의 지혜로 삼을 만한 것들로,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유할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키케로의 말이고,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다.’ J. 애디슨의 말이며, ‘독서는 일종의 탐험이어서 신대륙을 탐험하고 미개지를 개척하는 것과 같다.’ J. 듀이의 말이다. 또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과 같다.’ 에머슨의 말이고, ‘약으로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 마음을 다스린다.’ 카이사르의 말이며, ‘책은 인류의 진보를 위한 사다리다.’ 막심 고리키의 말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명심해야 할 명언으로, ‘악서(惡書)는 지적(知的)인 독약으로서 정신을 독살(毒殺)한다.’나쁜 독서는 나쁜 교제보다 더 위험하다.’ 칼 힐티의 말과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조건이다.’라는 쇼펜아우어의 말처럼, 반드시 독서는 양서(良書;좋은 책, 유익한 책)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고, 그리고 어떤 책은 맛보고(잡지책처럼 대충 읽음), 어떤 책은 삼키고(읽고 이해함), 그리고 일부의 책들은 씹어서 소화(읽고 지식으로 삼음) 해야 한다,’F. 베이컨의 말은 독서의 방법에 대한 명언이며, ‘무릇 책을 읽을 때는 책상을 잘 정돈하고, 마음가짐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고, 책을 가져다가 가지런히 놓고는 몸은 바른 자세로 책을 대하고, 자세히 글자를 보며, 자세하고 분명하게 읽을 것이다.’는 중국 유학자 주자(朱子)가 말한 독서하는 올바른 자세의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첫 번째는 위인전(偉人傳)으로, 주인공(위인)들의 어려움과 도전, 성공과 실패를 다루어, 영감과 교훈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목표를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역사와 문화서(), 우리에게 과거의 사건과 인물들을 느끼게 하고 구체적으로 풍부한 정보도 제공하게 되어, 그 시대의 분위기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세 번째는 픽션(fiction:허구소설)과 판타지(fantasy공상소설), 작가들의 상상력을 빌려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끌어들여 가상의 세계를 체험하게 한다. 네 번째는 수필과 에세이로, 인간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공감하는 장르로 작가의 생각이 가장 잘 담겨있는 것이다. 이 둘은 지적 수준의 차이 없이 누구나 부담감 없이 읽어 나갈 수 있어 독서 중 주()를 이루어야 한다. 다섯 번째는 지리와 자연, 그리고 여행서(), 우리에게 다양한 관광 명소와 자연환경을 소개해 주고 지리적 정보와 함께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 동식·물에 대한 지식도 제공해 준다. 여섯 번째는 현대문학과 시(), 현대사회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현대사회의 이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시집(詩集)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집약된 언어와 절제된 표현으로 전달해 주게 되고, 무엇보다도 시를 읽는 동안 외부와의 차단으로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무엇보다도 고뇌(苦惱:괴로움과 번뇌)’를 잊게 해 준다. 일곱 번째는 과학 서적이나 고전(古典)으로, 영국 작가 리턴은 과학서적은 최신(最新) 작품이나 연구서를 읽고, 문학에서는 최고(最古:가장 오래됨)의 책을 읽어라. 고전은 항상 새로운 것이다.’라는 충고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실제() 생활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독서 방법일 뿐만 아니라, 결코 어느 것에도 뒤지지 않는 독서의 양()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일간 신문을 읽는 것이다. 매일 일간신문 3(중앙지와 지방지포함) 정도의 오피니언 란의 사설과 칼럼을 읽는 것이다. 그런데 평생을 하루도 빠짐없이 읽는다.’는 각오여야 한다.

여행은 일이나 유람(遊覽: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함)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것을 말하며 객려(客旅)나 정행(征行)이라는 말로 대신하기도 한다. 비슷한 듯 조금은 다른 관광(觀光)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의 경치·명소(名所:경치나 고적 등으로 이름난 곳)따위를 구경함으로 여행 가서 관광하다로 여행의 구체적 행위이자 목적인 셈이다. ‘여행은 만남이고 발견이며, 낯선 고장이나 나라, 낯선 문화 그 만남의 궁극(窮極)은 결국 나 자신과의 만남이다.’라고 여행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행을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자아(自我), 그것이 바로 진정한 여행의 매력이다. 동행과 함께라면 더욱 즐겁고 행복하겠지만, 혼자만이라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만드는 것도 자기 변화와 발전을 위해 유의미(有意味) 한 일이라고 생각해 본다. ‘여행은 그대에게 세 가지의 이익을 줄 것이다. 하나는 고향에 대한 애착(愛着)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곳에 대한 지식이며,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인도 철학자 브와 그만의 말이고, ‘여행은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나라 탐험가, 저술가 한비야의 말로, ‘여행은 결국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旅程;여행의 과정이나 일정)이다.’ 미국 소설가 로렌스 블록의 말과 결()을 같이 한다. 여행은 나와의 시간을 갖고,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여유를 누리게 되며, 무엇보다도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美學:미의 본질과 구조를 해명하는 학문)’기다림과 느림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여행은 인생에 비유(比喩)되곤 하는데, 사람들이 여행을 갈망(渴望)하는 것은 여행과정이 인생에 대한 축약 본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여행과정에 언제 어떠한 돌발(突發)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지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여행과 삶은, 일견(一見) 닮은 꼴인 것 같다. 대도시나 선진국을 여행하게 되면 자신의 시야를 넓혀주고 꿈과 이상을 넓혀 줄 것이고, 도서 벽지나 오지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안분지족(安分知足)하는 삶,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얼마나 편한 문명의 이기(利器)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행은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게 되며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약상자에 없는 치료제가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기도 하다.’ 대니얼 드레이크의 말이다. 여행할 목적지가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행 그 자체이며 정신을 다시 젊게 할 수 있는 샘()인 것이다. ‘여행은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앤드류 메튜스의 말이다. 여행은 경치를 보는 것이상으로 깊고 변함없이 흘러가는 생활에 대한 생각의 변화이며, 여행을 통해 변화할 줄 아는 사람만이,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여행, 그 단어 자체 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이 충만하다. 지치고, 힘들고, 지겨울 때, 그리고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직접 체험과 경험을 통한 깨달음을 얻고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한 삶의 지혜로의 여행은 동행이 있으면 좋지만, 그럴 여건이 안 되면 혼자라도 좋다. 무엇보다도 혼자만의 여행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혼자서 결정하고 행동하는 방식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것이다. 한번 다녀올 때 열 번 다녀올 때 그 차이는 크다. 여행을 통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과 세계에 대한 놀라운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런 마법적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바로 여행인 것이다. 강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물이 고여 썩게 되어, 어떤 용도로도 사용하지 못하는 법이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같은 이치이다. 흔히 하는 말로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처럼, 사람도 항상 제자리에만 있고 바뀌지 않는 다면 물이 고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여행의 지혜로 삼을 만한 명사들의 명언들로,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이고,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토마스 풀러의 말이며,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아나톨 프랑스의 말이다. 또한 여행과 장소의 변화는 우리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세네카의 말이고, ‘청춘은 여행이다.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꽂은 채 그저 길을 떠나도 좋은 것이다.’ 채 게바라의 말이며, ‘사람을 젊게 만드는 것이 둘 있다. 하나는 사랑이요, 다른 하나는 여행이다. 젊어지기를 원하는 가? 그렇다면 여행을 많이 하라.’ 미상(未詳)의 말이다.

서양 속담에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라고 하고, 여행 작가 김남희는 독서는 마음으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라고 말한다. 독서와 여행은 환상의 조합이다. 독서가 여행할 길의 지도와 안내(거리와 경로)를 담은 노정기(路程記)이라면, 여행은 낯선 공간과 사람에게서 깨달음과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알려주어 내 생각과 시야를 넓혀주게 되는 것이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읽고 행동에 옮겨 실천하고,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으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생활의 지혜이며, ‘삶의 자세이기도 하는 것으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유일한 생명의 단서(端緖)’가 되어야만 하겠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독서와 여행을 병행하는 삶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라는 물음이나 의문처럼, ‘독서가 먼저냐, 여행이 먼저냐?’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 단언컨대 독서가 먼저다.’라고 답해야 한다. 왜냐하면 충분한 지식과 식견(識見:학식과 견문)이 있어야 비로소 훨씬 더 나은 여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젊어서 충분한 독서, 다독(多讀)을 해야 만이 노년의 여행이 더욱 알찬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 한마디로 지식이 없는, 머릿속에 든 것이 없는 사람의 여행은, 그저 '파노라마(panorama), 스쳐 지나가기' 일 뿐이라는 것이다. ‘여행에서 지식을 얻어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 한다.’ 사무엘 존슨의 말과, ‘여행이란 젊은이들에게는 교육의 일부이며, 나이 든 이들에게는 경험의 일부이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이 글의 대미(大尾)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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