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불법건물 철거 증가…소유자가 직접 ‘무허가 건축물 1개동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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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불법건물 철거 증가…소유자가 직접 ‘무허가 건축물 1개동 철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5.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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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 차단···화재·재난 시, 진압·보호 어려워
집결지 내 자진 철거 건축물 4동으로 늘어
소유자 “더 이상 방치는 시대 흐름에 역행”
市, 자진철거 불응 시, 매월 강제철거 단행
김경일 시장 “인권회복 위해 폐쇄 지속 추진”
사진은 성매매집결지가 있는 법원읍 연풍리(용주골 집장촌) 내 한 불법건축물을 이 건물 소유자가 직접 자진 철거하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법원읍 연풍리)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 한 건물 소유자가 무허가 불법건축물 1개 동을 자진 철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은 성매매집결지가 있는 법원읍 연풍리(용주골 집장촌) 내 한 불법건축물을 이 건물 소유자가 직접 자진 철거하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법원읍 연풍리)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 한 건물 소유자가 무허가 불법건축물 1개 동을 자진 철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건물 소유자가 직접 자진 철거 의사를 밝혀 진행된 이번 철거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집결지 내에서 이뤄진 자진 철거 건축물은 지난해 3개 동을 포함, 총 4개 동으로 늘었다.

소유자는 “과거 성매매업소로 사용됐던 오래된 건물”이라며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아 결심케 됐다”며 철거 배경을 설명했다.

집결지 내엔 무허가 및 불법 증·개축 등의 규정 위반 건물 외에 업소가 떠난 자리에 각종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돼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건물들 대부분이 화재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난 통로나 화재진압 활동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별도의 성매매 공간으로 개조커나, 건물과 건물 사이를 막아 창고로 활용키도 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형국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사전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위반건축물 100여 곳의 소유자들에게 이미 불법 사항에 대한 사전 통지와 자진 시정명령을 통고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선 이행강제금과, 행정대집행 계고 등을 통해 작년 말부터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불법건축물 정비는 불법 사항 해소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 집결지 폐쇄 정책에 공감하고, 캠페인 활동 참여부터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 등에 참여한 시민들을 믿고, 성매매피해자 지원과 인권 회복을 통한 집결지 폐쇄 정책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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