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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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지구
  • 임형준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총장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24.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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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총장
임형준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총장

| 중앙신문=임형준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총장 | 오늘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현재 지구가 직면한 위기는 우리의 예상보다 더 심각해졌으며, 지구는 더 적극적인 우리 모두의 지구를 아끼고자 하는 행동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한환경총연맹은 환경을 위한 단체인 만큼 지구의 날이 무엇인지 알고 가자는 의미로 지구의 날에 대해 이 글을 올려본다.

매년 4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5)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704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앞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주도해 첫 행사를 열었는데, 2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가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며,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을 하였다.

특히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환경집회에 참여했다.

1972년에는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그리고 이 지구의 날이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된 것은 1990년에 이르면서부터로, 그해 지구의 날 행사에는 세계 150여 개국이 참가해 지구 보호에 인류공영이 달려 있음을 호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국토, 하나뿐인 생명'을 주제로 지구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지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구의 날 캠페인은 단순히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높이기 위한 행사로 그쳐선 안 된다. 하나뿐인 지구의 날이 아닌 우리 모두가 매일같이 생각하며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임형준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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