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국제 스포츠 도시…대형 국제대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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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국제 스포츠 도시…대형 국제대회 잇따라
  • 인천=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6.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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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계검도선수권대회·10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개최

| 중앙신문=인천=김광섭 기자 | ‘국제대회 지원단’ 구성…준비 박차
 경기장 안전점검·주변 환경 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종합적 검토

 

 
인천시는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개최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와 LPGA 국가대항전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대회 지원단’을 구성하고, 경기장 안전점검 및 주변 환경 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종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남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전 세계 검도인들의 축제이자 경연의 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대회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어 국내 100만 검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검도 강국 대한민국의 우수한 검도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LPGA주최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2014년 신설되어 2년마다 격년으로 진행되며, 미국이외의 지역 중 대한민국 인천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LPGA 전체 이벤트 중 가장 인기가 높아 국내·외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4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성수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 대회홍보, 교통 등 9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미비점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 추진에 돌입했다.

전성수 권한대행은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반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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