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시는 지난 30일 마장택지개발지구 내에 조성한 마장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3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장택지개발지구 내에 조성한 마장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책나무) 2층에는 종합자료실(책숲), 디지털 자료코너 3층은 사무실, 보존서고, 열람실(꿈꾸는 숲), 카페형 열람실(생각숲), 스터디 룸(가온, 다온, 라온) 4층에는 다목적실(지혜숲), 휴게실(쉼표) 등으로 구성됐다.
2만 여 권의 장서와 40여 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된 마장도서관은 앞으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휴식 공간과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풍선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엽서·책갈피 만들기, 책 속 주인공 아이싱 쿠키 만들기, 영어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모여 마장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마장도서관 운영시간은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설날,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조병돈 시장은 “마장도서관 개관으로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휴식이 있는 독서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