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함께 만들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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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함께 만들자’ 제안
  • 안양=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6.0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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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2일 ‘청년생각’이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 ‘청년이 찾아오는 그리고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안양’을 청년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해 참석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선거사무소 제공

| 중앙신문=안양=김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2일 비영리민간단체인 ‘청년생각’이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 요청에 대해 ‘청년이 찾아오는 그리고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안양’을 청년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하여, 참석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최대호 후보는 길거리에서 만난 한 노인이 두 손을 꼭 잡고 “나는 괜찮으니 노인 걱정은 말고 우리 새끼, 젊은이들 일자리 좀 말들어주세요.”라며 절절한 걱정을 하셨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청년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로 인식해야만 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최대호 후보는 “청년의 버팀목 되겠다. 청년미래기금 300억을 조성해 청년이 당장의 생계를 넘어 미래의 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일자리, 청년문화, 청년시설 등을 지원하겠다. 그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는 창업자금 일부를 지원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청년기업이 성공할 때까지 사업지원을 할 수 있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현재 안양시가 보여주기식 청년정책 중심으로 추진하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더 안타까운 사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도 손꼽히는 실패한 일자리정책인 해외취업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사실에 더 많은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며 “최대호가 안양시장이 되면 청년의 목소리가 새로운 정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청년정책담당관을 채용하여, 청년이 직접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자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위한 실효적인 정책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①석수·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②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 전통시장내 복합 청년몰 조성
③안양시 및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대폭 상향
④청년정책담당부서 신설 및 청년정책담당관(청년) 채용

안양=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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