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을 바라보며 통일을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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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을 바라보며 통일을 연주하다
  • 강화=황정호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05.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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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촌별빛오케스트라’ 연주회

| 중앙신문=강화=황정호 기자 |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작은 산골 학교인 계촌초등학교가 오늘 오후 4시 강화평화전망대에서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수학여행으로 서해 최북단인 강화도 방문을 계획하던 중 초등학생으로써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추진됐다.

계촌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전교생이 계촌별빛오케스트라 단원이다. 오케스트라는 2009년 폐교를 막기 위해 창단됐으며,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매주 3번 2시간씩 무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하고 있다.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송년음악회 등 정기적인 연주회를 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몽구 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과 연계한 ‘계촌마을 클래식 축제’는 이미 훌륭한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는 31일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우리의 소원’, ‘사랑으로’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강화=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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