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0시38분께 김포시 양촌읍의 한 건설자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패널로 된 99㎡ 규모의 공장 1개동을 태우고 약 50분 만에 꺼졌다. 또 건물 안에 있던 금속절단기와 각종 비품들도 소실됐다.
직원들은 퇴근한 상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양촌역 직원으로 “역사에서 타는 냄새가 나 역사 주변을 둘러보니 특이사항 없어 차를 타고 근처를 순찰 중 해당 공장 건물 벽면에서 불길이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력 34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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