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깨끗한 음식·문화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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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깨끗한 음식·문화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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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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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40억 원 투입 특화거리 조성완료

| 중앙신문=중앙신문 | 연수구는 최근 2015년부터 진행한 선학동 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낡고 노후한 간판을 개선하고 지저분한 가공선로를 지중화한 후 특색가로등 및 디자인 거리를 조성했으며, 거리 전반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심미성을 높여 걷고 싶은 거리, 맛과 멋이 함께하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연수구의 대표적인 특색거리인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는 그동안 전신주와 건물 사이 등 전선과 통신선이 공중에 어지럽게 매달린 채 얽혀있어서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주민과 상인의 안전도 위협해왔다.
구는 이 지역의 간판개선, 지중화, 특색가로등 설치, 디자인 거리 조성 등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했다.
간판개선사업은 거리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낡고 규정에 맞지 않는 간판을 거리특성에 맞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LED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239개 점포의 기존간판 644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261개와 돌출형 간판 235개를 설치했다.
지중화사업은 선학동 먹자거리 일원에 설치된 가공선(전기, 통신) 및 전주를 지중화 하는 것으로 전신주 26본 철거 및 가공배전선로, 통신선의 지중매설 후 먹자골목의 미관개선과 밤길 안전도모를 위해 특색가로등 29본, 특색등 58개를 설치했다.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은 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인해 부분 굴착된 도로 노면을 전폭으로 재포장 후 도로면에 디자인 프린팅을 입혀 선학동 먹자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잔여구간에 대한 디자인 거리 확대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불법간판을 정리하고 무질서한 가공선로 및 한전지주를 지중화해 선학동 먹자거리 일원이 깨끗하게 정돈됐다”며, “디자인 거리 조성으로 특화된 공간을 창출해 주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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