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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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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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병원 등 100여 개 기업관계자 참석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일·가정 양립,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맞춤형 전문컨설팅 적극 지원 할 것”

인천시는 일·가정 양립 지원과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병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의 100여 개의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경영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설명회 참가 기업체에게 가족친화인증 심사기준 및 신청방법 등을 무료로 제공해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친화 인증요건은 주 40시간 근로시간준수, 임산부 근로보호, 육아휴직제도,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등의 법규사항을 비롯해 최고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에 중소기업은 60점, 대기업은 70점을 받으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신규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3년 단위로 재인증을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정부사업 참여시 가점·우선권 부여,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대출·예금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가 별도 제공된다.

작년에는 가족친화 인증을 돕기 위해 공인노무사 등 전문컨설턴트들이 그룹·방문 컨설팅을 실시해 ‘16년 20개소 대비 41개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올해에도 인천시에서는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지원하여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가족친화 인증기업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일·생활 균형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 직장문화 개선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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