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하천에 아스콘공장 기름 유출, 물고기 100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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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하천에 아스콘공장 기름 유출, 물고기 100마리 떼죽음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6.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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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에 포천시 포천천 일원에서 길이 30㎝ 이상의 큰 물고기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 담당공무원들이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김성운 기자)
양주시 남면의 아스콘공장에서 유류 3000리터가 유출돼 하천에 흘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 남면의 아스콘공장에서 유류 3000리터가 유출돼 하천에 흘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39분께 양주시 남면 신천 일대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시는 인근 아스콘공장 탱크로리에서 부생유 3000리터가 유출돼 하천으로 유입, 이로 인해 물고기 100여마리가 떼죽음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업체 측은 고의가 아니라 기계적 결함으로 유류가 유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시는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유출지점과 하천 길목에 설치해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폐사어를 수거했다. 시와 경기도는 해당업체에 대해 경찰 등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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