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공문서 꾸며 자신이 입건된 현장 CCTV 본 경찰관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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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문서 꾸며 자신이 입건된 현장 CCTV 본 경찰관 ‘재판행’
  • 이종훈·김상현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6.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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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모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이 현역 국회의원 친형인 Y 모(70) 씨와 공모해 부동산을 불법 거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사진=중앙신문 DB)
경찰관이 자신과 관련된 형사사건의 현장 CCTV를 보려고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종훈·김상현 기자 | 경찰관이 자신과 관련된 형사사건의 현장 CCTV를 보려고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 1부는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기북부지역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A경사는 비위 행위로 경찰에 형사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의 사건과 관련된 현장 CCTV 영상을 확인하려고, 꾸며낸 공문서로 CCTV 영상자료 조회신청서를 작성한 혐의다.

그는 꾸며낸 공문서를 통해 현장 CCTV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A경사는 자신의 혐의를 방어하고 유리하게 이끌려한 혐의다.

검찰은 충실히 공소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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