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GTX-B 노선 수인선 정차역 신설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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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GTX-B 노선 수인선 정차역 신설 협의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5.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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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연수구 시민에게 직접 설명
“광역철도망 효율성 증대·균형발전
민선8기 공약 실현에 최선 다할 것”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3년 제3회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온라인 열린 시장실 제인의견에 대한 공식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3년 제3회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온라인 열린 시장실 제인의견에 대한 공식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과 수인선 정차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30일 동막역에 위치한 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GTX-B 노선 수인선 정차역 신설 공약을 지켜주십시오!’라는 시민 의견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열린 시장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창구로, 시민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유정복 시장이 시민들을 만나 답변한다이번 시민 의견은 원도심에서는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철도가 없기 때문에 원도심을 지나는 수인선에서 GTX-B를 갈아탈 수 있을 경우 많은 시민들에게 큰 수혜가 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정거장만 추가하는 방식이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고, 인근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견은 30일간 3119명의 시민이 공감해 답변이 이뤄졌다.

이 의견을 게시한 연수구 원도심총연합회 공동대표 채희동 등 관련 시민 80여 명과 만난 유 시장은, “GTX- B 노선의 추가 정거장 신설은 수인선 및 제2경인선 환승 등 광역철도망 효율 증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추가 정거장 신설에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 정거장 신설과 조기 착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중앙부처 및 민간사업자,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민선61호 공약인 인천발 KTX는 모두가 불가능한 일이라 했지만,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인천의 미래만 생각하며 묵묵히 추진해 2년 만에 예산 확보와 예비타당성 조사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바람이자 민선8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공유할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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