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간 김동연 지사 “정치권·사회지도층 반성하고 솔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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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 간 김동연 지사 “정치권·사회지도층 반성하고 솔선할 때”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5.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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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불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합장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27일 오전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합장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 먼저 반성하며 솔선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더욱 간절한 때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나라가 어지럽다. 정치는 혼탁하고 경제는 어렵고 국제관계는 불안하고 사회는 쪼개져 갈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남양주 천년고찰 봉선사 봉축법요식에 다녀왔다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지 초격 스님의 귀한 말씀과 사찰하늘을 가득 채운 연등이 가슴 속 어두움을 밝혀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태어난 환경으로 인생이 결정되고, 기득권 가진 자는 그것을 놓지 않고 더욱 확장하려 애쓰며, 권력 쥔 자는 자제를 모르고 행사한다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 먼저 반성하며 가진 것을 내려놓고, 저를 포함해 이른바 지도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솔선해 실천하는 자세가 더욱 간절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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