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오피스텔 268채 전세사기 피의자 5명...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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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탄 오피스텔 268채 전세사기 피의자 5명...구속영장 신청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5.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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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친아들을 학대한 A씨(40대)와 재혼 배우자 B씨(30대)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화성 동탄신도시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화성 동탄신도시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동탄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한 임대인 A씨 부부, 43채를 소유한 B,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동탄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였으며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피해자는 155명으로 파악됐으며, 피해금액은 약 2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를 자료를 토대로 사안이 중대하고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고 돌려줄 생각도 없으면서 추가 계약을 이어나간 부분 등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있다.

공인중개사들은 이들로부터 위임 받아 피해자들과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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