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5일 오전 10시7분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지IC 인근을 달리던 1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와 적재함에 실린 물류가 모두 탔다.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화물차를 갓길에 세우고 피신했다.
소방대는 13분 만인 오전 10시25분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지나온 곳의 중앙분리대 잔디로 옮겨붙은 불도 껐다. 잔디 화재는 불이 난 화물차 불티가 튀면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해 상행선 4개 차로에 교통체증이 발생했으나 현재 원활하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정화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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