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승진사격훈련장서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가져...강력한 우리 '군'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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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승진사격훈련장서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가져...강력한 우리 '군' 과시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5.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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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5일 포천시 소재 승진사격훈련장에서 화력격멸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올해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해 한미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목적으로 실시됐다. (사진=김성운 기자)
국방부가 25일 포천시 소재 승진사격훈련장에서 화력격멸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올해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해 한미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목적으로 실시됐다. (사진=김성운 기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국방부가 25일 포천시 소재 승진사격훈련장에서 화력격멸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올해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해 한미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가진 최대 합동 사격훈련은 북한군의 도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전적인 기동 실사격 훈련을 통해 대북억제력을 강화는 물론, 우리 국군의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군사능력을 과시하는 사격훈련으로서 한미동맹의 연합,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선 한미의 최신 첨단전력인 71개 부대 2500여 명의 장병들과 61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하는 등 군 관계자와 일반 초청인 등 약 2000여 명이 사격 훈련에 참가해 지켜봤다.

사격 훈련에선 Army TIGER부대 K2전차, K21장갑차 군단, 사단급 UAV 드론(군집·정찰·자폭) 화생방정찰장갑차(NBCRV) 무인기(그레이이글) 400여 대와 포병부대의 주요 전력인 K9자주포 K55 A1 130mm 다련장로켓(구룡) 다련장로켓(·MLRS) 110여 대, 육군항공에선 코브라 아파치(·), 수리온 등 40여 대가 북한군의 주요 전력을 초토화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전쟁 상황을 연출한 훈련으로 북한군의 장사정포들이 일제히 사격을 개시하며 불법 무력침략을 감행하자 우리 군은 즉각 대화력전인 연합 공중전력으로 종심지역인 북한의 포병부대와 지휘 및 지원시설을 타격하는 동시 K-9, 천무 등으로 구성된 포병부대가 일제히 사격을 통해 북한 포병부대들을 격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GOP 일대에서 북한이 일제히 공격을 감행하자, 우리 군은 다수의 정찰드론 운용으로 상황 확인을 거쳐 핵심표적 정밀타격과 더불어 공격헬기, 포병, 직사화기 등 가용화력을 집중해 GOP 일대에서 북한의 공격을 완전히 격퇴하기도 했다.

이어진 훈련에선 Army TIGER를 비롯한 지상공격부대가 기동과 사격, 아파치 헬기, 최신무인기가 팀을 이룬 유·무인복합체계(MUM-T) 전력과 공군전력 등이 지원사격을 하는 가운데 장애물 지대를 극복했으며, UAV, 정찰드론, 무인기가 목표지역에 대한 정찰로 목표물을 확보해 한미 연합 합동부대의 동시통합사격으로 북한군 부대와 전투 진 지를 초토화시키는 전력을 보였다.

이후 군단 특공연대가 공중강습작전을 실시해 중요지형을 확보한 가운데 기계화부대가 고속 기동으로 목표를 확보하는 등 압도적인 힘과 연합 합동작전으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한 한미 장병들의 개선행진과 승리의 V사격을 끝으로 종료했다.

이날 연합 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K방산에서 전시한 주력장비를 직접 관람하고, 훈련에 참가했던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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