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산업 메카로 조성”
상태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산업 메카로 조성”
  • 이종훈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5.24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일산서구청서 ‘찾아가는 간부회의’ 개최, 시정 공유
도심항공교통 2단계 실증노선사업 확정, 미래 성장 기대

주요 정책 방향 숙지 및 적극·시민감동 행정 구현 주문
민선8기 출범 1년 성과 홍보 및 추진계획 정리점검 지시
일산서구 역점사업·현안·건의사항 보고 후 논의 진행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현장 확대 간부회의.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동환 시장은 24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2단계 실증노선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고양시가 최종 확정됐다”면서 “이로 인해 고양시가 UAM산업에 한발 앞서게 됐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형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교통체계로, 국토교통부가 2025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수도권 2단계 실증노선 구축지역을 확정했다.

2단계는 고양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고양시는 한강을 끼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UAM산업의 최적지로써 가치를 증명했다. 이착륙장(버티포트)은 대화동 킨텍스 일원 약 1만8000㎡에 구축한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 “UAM산업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라면서 “항공모빌리티산업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고양시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UAM산업은 인공지능, VR, 빅데이터,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4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집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UAM 실증사업으로 미래 산업 역량기반 강화는 물론, 시 역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내년 UAM 실증사업에 필요한 산학협력과 인허가 등 기반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양시가 UAM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주요 정책 방향을 숙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본인 부서 업무뿐만 아니라 고양시 주요시책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있어야 왜곡이나 소문에 대해 대처할 수 있다”며 “구청과 동에서도 시정 성과나 신청사 이전 문제, 복지정책 등 중요한 시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하고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릉천과 스마트시티 등 선정된 공모사업은 사업 규모도 크지만 시민들과 밀접한 사업”이라면서 “각종 공모사업 도전이나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