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는 경험 풍부한 평택이 최적지”
상태바
​​​​​​​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는 경험 풍부한 평택이 최적지”
  • 김종대 기자  news3871@naver.com
  • 승인 2023.05.23 16: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위한 추진전략 설명회 마쳐
정형민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장이 23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위한 추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정형민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장이 23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위한 추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 산업시설용지 등을 내세우며 반도체 특화단지는 경험이 풍부한 평택이 최적지라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위한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정형민 미래도시전략국장은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8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가장 신속하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공모를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12월 공모를 시작했다.

정 국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서)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를 하나로 묶은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과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삼성전자 5·6라인 FAB에 용적률 1.4배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역량이 즉시 향상되고 추가 투자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 시가 2021년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산학 협력 연구와 실증화 및 R&D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 설립 계획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정주 인재를 육성하는 계획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정 국장은 반도체 컨퍼런스를 통해 시의 반도체 산업 비전과 지원방안을 발표·토론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며, 미래첨단산업 페스티벌은 기업, 교육기관, 시민이 참여해 기업들의 파트너 확장,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 논의, 시민들의 반도체 혁신 기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반경 2내의 반도체 관련 산업·연구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완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부연했다.

시는 특화단지로 지정 시 미래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해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기반 시설, 인재 양성이 준비된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최적이며,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더불어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