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시민들에게 모든 포커스 맞춰”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2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열고 올해 하남시의 정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서춘성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부위원장, 김동연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 현교태 주치자치회 연합회장, 유병국 통장협의회장, 박효열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장, 임상혁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 협의회장, 각 동 주민대표, 미사·감일·위례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시민대표 60여명과 시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8일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매디슨 스퀘어가든 스피어(MSG Sphere)' 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 관련해 지속적인 협의키로 했다"며 "또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하남시 교통개선 8건중 ▲교산신도시 드림휴게소 건설, ▲드림휴게소 3호선 가칭 신덕풍역 통합 설치, ▲국도 43호선 상일 IC 보행로 설치, ▲드림휴게소 주변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하남IC 연결램프 추가 설치 ▲세종~포천 고속도로 인접구간 방음터널 설치 등 6건은 수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3회 시민참여주간회의 시민 건의사항 처리현황, ▲대외 주요 수상실적,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열린·이동시장실 운영 추진 사항, ▲행정동 명칭 변경,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및 지원, ▲어린이회관 건립, ▲아빠 육아휴직 수당 지급 ▲가칭 한홀중 신설 추진 현황 및 하남교육재단 캠퍼스 투어, 대기업 체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주민들은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용역 문제 ▲위례신사선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시행 및 위례신도시 교통대책 ▲우회전시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 ▲위례 골프장 존치 등 다양한 시민대표 의견이 제안됐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중점사업은 시민들에게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면서 "권역별로 주민들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환경, 복리증진을 위한 민생환경 개선,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변화할 하남을 위해 많은 응원과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조언을 부탁 드린다"며 "우리가 정말로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벽 없는 소통 행정'을 위한 시민대표와 간부 공무원이 함께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지난해 9월 이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