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육군 부대 사격훈련 중 일병 머리 총상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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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육군 부대 사격훈련 중 일병 머리 총상 ‘숨져’
  • 강상준·김유정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5.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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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군인 2명이 임신부가 탄 차량을 멈춰 세우고 불심 검문을 가장한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CG=중앙신문)
22일 낮 12시10분께 양주시의 육군 모 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중 A일병이 K2 소총의 총탄을 맞았다. 사고 후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강상준·김유정 기자 | 22일 낮 12시10분께 양주시의 육군 모 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중 A일병이 K2 소총의 총탄을 맞았다. 사고 후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총탄은 A일병의 총기에서 발사돼 머리 부분을 관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격훈련장은 엄중하게 통제되고 총기피탈방지끈 등으로 고정돼 있어 타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사격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A일병이 중심을 잃어 총기가 오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육군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육군은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육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상준·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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