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 잠정 중단 결정...중립성·공정성 유지 시스템 검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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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 잠정 중단 결정...중립성·공정성 유지 시스템 검토 계획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5.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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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문에 게재되는 모든 기사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사진=네이버·다음 캡쳐)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했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잠정 중단된다. (사진=네이버·다음 캡처)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했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이 잠정 중단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사무국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휴평가위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로, 2015년에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이래로 2016년부터 7년 동안 양사의 뉴스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 왔다심사위원은 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유관단체와 언론인권센터, YWCA연합회,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총 15개 단체가 추천한 인사 30명이 임기 1년 활동으로 구성됐다.

네이버와 카카오, 각 사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고도 덧붙였다.

제휴평가위의 잠정 활동 중단에 따라,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된다.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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