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는 초등학생들을 잇따라 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경기도청 사무관 A(30대)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22일 경찰과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45분께 경기지역의 아파트 일대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B양 등 4명의 여자 초등학생들을 잇따라 추행한 혐의다. 그는 피해 초교생들에게 접근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을 범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범행 당일 A씨는 병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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