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돈된 호수·호수 둘레길 등 ‘시들지 않는 인기 비결’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 마장호수에 놓아진 출렁다리를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일일평균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그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
20일 오전 8시 50분께 찾아간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에는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단체, 가족, 연인 등으로 보이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길이 220m, 폭 1.5m로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설치된 출렁다리 변위계측기가 수시로 출렁다리의 움직임을 계측해 보행자 통행 안전이 확보된 시설물이다. 다리 중간 약 18미터 지점에는 호수 밑을 내려다볼 수 있게 방탄유리를 설치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마장호수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카페(높이 15m)와 호수를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 3.6km의 데크로 만들어진 둘레길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호수와 어우러진 물빛과 낙조, 주변 군락목과 푸른 산은 그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수 주변 관광지로는 용미리마애이불입상, 보광사, 벽초지수목원, 공릉관광지, 황포돛배, 감악산 출렁다리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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