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국 최고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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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국 최고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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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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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문 사설] 코로나 속 독감 유행 조짐 심상찮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 사설] 전국 최고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중앙신문 | 3년 만에 여주도자기축제가 19일부터 시작된다. 35회째를 맞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연륜에 걸맞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도자축제중 하나다. 그동안 명성도 꽤 많이 얻었다. 바탕에는 10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여주의 도자기 역사가 한 몫하고 있다. 여주에서 도자기가 만들어 지기 시작한 것은 고려 초부터다.

지난 1999년 국립 중앙 박물관이 중암리에서 고려백자 가마터를 발견함으로써 알려졌다. 이후 2001년과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더 증명됐고 중부지역 초기 가마터로 인정받았다. 여주에는 현재 그 맥을 잇는 600여개의 도자기 공장이 있다. 생산자기도 정통에서 부터 생활 예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도자기로서 강점을 가진 여주도자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전국 유통 생활도자기의 60%가 여주에서 생산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대량생산에 필요한 도자기 원료와 종류에서 부터 품질관리, 공정불량과 해결방안 등 각종 공정기술에 표준화 덕분이다. 물론 여기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주시의 노력도 포함된다.

여주도자기 축제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도자기들이 선보이면서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 나아가 이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왔다. 또한 축제를 통해 도자기 문화를 대중화하고 여주 도자기의 세계화에 기여 해 왔다.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오감을 통해 도자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전국적으로 성공한 명품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 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나치게 생산과 판매 위주의 축제 추진이 참가자들을 식상 하게 했고 여주시만의 자연적 특징을 활용치 못하는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축제는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문 참가자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선사하는 문화 관광축제로 진행돼 관심을 갖게 한다. 남미의 피카소라 불리는 세계적 작가도 참여 시켜 축제의 격도 높였다. 과거와 달리 진행도 업체보다 민간, 즉 도예인들 주도 중심으로 바꿨다. 도자기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의 전통 축제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고장을 알리며,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13조의 효과가 있다. 아울러 성공적 개최는 더 많은 효과를 거양시킨다. 3년 만에 다시 봄을 꿈꾸는 자기들을 위해서라는 슬로건아래 펼쳐지는 여주도자기축제가 무탈하게 마무리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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