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7일 와부읍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부속 농장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이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과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석범 부시장은 시연회 이후 고려대학교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를 비롯한 벼 우수 품종 공급, 못자리용 상토 및 왕우렁이 지원, 드론 방제 등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는 36.5ha 규모의 논, 답, 허브 농원, 초지 등으로 이뤄진 부속 농장을 자연 학습장으로 운영하며, 현재 다양한 선진 농업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석범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확대 등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