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수도권 대표 교통수단 자리매김...일일승객 5만3100여명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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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수도권 대표 교통수단 자리매김...일일승객 5만3100여명 ‘최대치’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5.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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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역사, 안전요원 배치
코로나19 확산 이전 회복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의정부경전철 일일 승객이 5만 310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의정부경전철 일일 승객이 5만3103명(5월12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전철을 점검 중인 김동근 의정부 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경전철 일일 승객이 53103(512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은 무임정책 미시행, 타 대중교통과 환승 불가 등으로 개통 당시인 2012년 일 평균 14921명의 저조한 이용 수요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 도입 등 환승정책과 노인·장애인·유공자 등 무임정책을 실시하며, 이용 수요가 지속 상승했다. 2019년에는 일평균 수요 41444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의정부시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이용 승객이 급감했지만, 20216월에는 누적 이용 승객이 1억 명을 돌파했다. 올해 3월에는 일평균 수요가 43184명에 달하는 등 이미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수요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전철 수요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진 만큼 출근 시간대 혼잡 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한 승·하차 유도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말부터는 혼잡시간대 배차 간격을 4분에서 330초로 줄이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대표 교통수단인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전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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