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예술인의 창작 권리 보전 위한 '기회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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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예술인의 창작 권리 보전 위한 '기회소득' 지급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5.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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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 대상
예산안 상정해 8억4000만원 확보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남양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시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예술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예술인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 내 예술인을 위한 기회소득 예산안을 상정해 8억4000만원(도비, 시비 각 50%)을 확보했으며,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THE Narte)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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