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6일 낮 12시23분께 용인시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교실에 있던 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약 190여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교실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5대 등 장비 27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약 16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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