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팔달경찰서 신축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11일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팔달경찰서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져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오늘 팔달의 안전을 위한 ‘첫 삽’을 떴다”며 “팔달경찰서 공사 민원은 우리가 잘 소통할테니, 공사만 빨리 잘 부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현장 시장실 때 들은 주민 분들의 말씀, 기억하고 있다”며 “2015년 증설 요청 후 이제 첫 삽을 뜬 팔달경찰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아니었다면 아마 한참 더 걸렸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 개의 행정구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던 ‘팔달구’에 행정구역과 치안구역이 달라 치안에 공백은 없을까 하던 걱정을 이제야 놓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완공되는 그날까지 필요한 지원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속하게 실행해, 하루라도 빨리 ‘더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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