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결산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일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9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이번 2022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미추홀구의회 김영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공무원인 정덕진·신현복 위원, 세무사 김태웅·문성희 위원 총 5명이 활동했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정성을 검사했다. 결산검사 결과 미추홀구의 결산 규모 총세입은 1조858억원, 총세출은 9726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보다 증가했고, 순세계잉여금은 451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상 자산은 1조5965억원, 부채는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순자산이 345억원 증가했다.
김영근 대표위원은 “지난 1년간 계산의 과오 여부와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했다”며 “행정 수혜자인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의회의 재정 통제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투명하게 결산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는 2022회계연도 결산 내역을 오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2023년도 미추홀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후 미추홀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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