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 60만명 목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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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60만명 목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 승인’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5.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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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간구조 ‘2도심 6지역’ 중심으로 설정
도시발전 축 ‘남북 2축, 동서 1축으로 확정’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계기 마련 평가”
경기도는 안양시가 신청한 인구 60만명 목표 등을 담고 있는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사진은 도시공가구조 설정도.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는 안양시가 신청한 인구 60만명 목표 등을 담고 있는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사진은 도시공간구조 설정도.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는 안양시가 신청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은 안양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안양시는 2040년 목표 계획인구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지금보다 약 5만명 더 늘어난 60만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안양시 전체 행정구역(58.5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18는 시가화예정용지로, 기존 개발지 22.254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33.628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만안구와 동안구의 도심 위상 강화 및 연계를 통한 안양시의 중심 기능 수행, 도심기능의 지원 및 보완을 위한 지역 중심별 특화 기능 배분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2도심 6지역 중심으로 설정하고, 도시 간의 성장동력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발전 축은 남북 2, 동서 1축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 계획은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 문화결합형 생태밸트 구축, 도심기능 강화, 역세권 활성화 등의 추진전략 달성을 위해 석수·박달 생활권, 안양·명학 생활권, 비산·관양 생활권, 평촌·호계 생활권 등 4개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아울러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 및 확충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시외버스터미널 및 환승센터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

김기범 도시정책과장은 안양시의 미래상인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한다승인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은 5월 중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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