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4시20분께 여주시 현암동 길가에 활짝 핀 이팝나무 꽃잎들에서 올해 풍년기운이 깃들고 있다. 이팝나무의 꽃 모양을 두고 쌀나무라고도 부른다. 늦은 봄 활짝 핀 이팝나무 꽃송이를 멀리서 보면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해 ‘이밥나무’에서 유래돼 지금은 이팝으로 불린다. 이런 유래 때문인지, 옛날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가뭄이 든다고 전해진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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