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90여대 소실, 5000만원 재산피해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5일 오전 2시54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3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약 66㎡와 폐차 90여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다.
최초 신고자는 외국인 직원 A씨로 “기숙사에서 취침 중 밖에 적치된 차량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수동식 소화기로 불을 끄며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불은 전날(4일) 오후 7시30분께 입고된 차량에서 새벽 2시21분께 최초 시작된 것으로 현장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와 굴삭기 2대 등 장비 34대와 인력 87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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