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체험 동산·마술공연 등
6·7일 전국 가요제 예심·본선 열려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됐던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가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용문면민이 하나되는 산나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축제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5일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놀이동산 및 체험 동산 ▲탱크 체험존 ▲청소년 끼페스티벌 ▲마술공연 등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 2일차는 산나물축제 13주년 특집방송으로 ‘윤경화 쇼 가요중심’의 녹화가 진행돼 요요미, 김소유, 문초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5회 산나물축제 전국 가요제의 예심과 본선이 6·7일 양일간 진행되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의 축하공연과 산나물 퀴즈대회, 사랑의 산나물짜장면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산나물과 농·특산물, 먹거리, 주막거리 부스는 물론 1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준비돼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함께 활성화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서창석 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공연과 색다른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산나물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용문면민들에게 활력을 되찾아주고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