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50대 남성이 갓길에 승용차를 세운 뒤 서해대교 인근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12분께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승용차를 정차한 뒤 바다로 뛰어든 장면이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5시20분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과 구급대를 해상에 투입해 수색했다.
해경은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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