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환자 10명 추가 확진...질병청, 위험노출력 등 역학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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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환자 10명 추가 확진...질병청, 위험노출력 등 역학조사 진행 중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4.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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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 두창) 9번째 확진환자가 경기도에서 나왔다. 지난 8일 6번째 전남지역 확진자에 이어 12일 7번, 8번째 서울 발생으로 6일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사진제공=질병관리청)
국내 엠폭스 확진 환자가 10명 추가 확진돼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사진제공=질병관리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국내 엠폭스 확진 환자가 10명 추가 확진돼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전날(24일) 10(#21~#30)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 경기 3,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직접 문의 5, 보건소 방문이 1건이었다.

확진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 병변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피부발진이 확인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폭스 국내 발생은 지난 4214, 224, 232명 등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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