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금곡동에 2025년까지 하수관로 신설 추진...‘국고보조사업 선정, 112억 투입’
상태바
서구, 금곡동에 2025년까지 하수관로 신설 추진...‘국고보조사업 선정, 112억 투입’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4.24 16: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서구가 현재 하수 미처리구역인 금곡동 지역에 하수관로 신설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서구가 현재 하수 미처리구역인 금곡동 지역에 하수관로 신설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가 현재 하수 미처리구역인 금곡동 지역에 하수관로 신설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에는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받게 되는 112억원이 투입된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금곡동 지역이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고 이에 따라 하수도 신설 사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112억을 투입해 하수관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곡동 지역은 하수미처리구역으로 생활오수 등이 인단 검단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과 악취발생 등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에 서구는 금곡동을 포함해 하수미처리구역인 검단지역 추가 편입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5월부터 서구는 금곡동 일원 하수도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내년도 사업비 확보를 통해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금곡동 하수관로 신설을 통해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검단천에 오수 유입을 막아 검단천이 친수공간으로 자리를 잡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