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 친교 이어 회담·국빈 만찬
양국 경제·안보 등 협력 방안 논의
상·하원 의회와·하버드대서 연설
양국 경제·안보 등 협력 방안 논의
상·하원 의회와·하버드대서 연설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후 5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미국(워싱턴 DC)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으며, 여당에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정부에선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한미 정상은 작년 5월 서울에서 첫 회담 이후 마드리드, 런던, 뉴욕, 프놈펜에서 만났으며 이번이 6번째이며, 바이든 행정부로선 작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2번째로 맞이한 국빈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친교 시간에 이은 양자 회담과 국빈 만찬 등 20가지 이상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26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선 대북 확장억제 강화와 경제, 안보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제 외교 행사와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정책 연설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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