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20일 오후 4시21분께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의 한 반도체 기계제조공장(초저온 진공펌프 생산) 2층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A씨가 우측 다리를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30대 직원 3명도 얼굴과 귀 등을 다쳐 동탄과 천안지역 병원으로 분상 이송됐다. 폭발사고로 연구실 장비와 천정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공펌프 시험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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