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7일 오전 3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한 6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매장 두 곳의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97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불이 3층 한 매장 천정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불이 난 매장의 대표자 40대 A씨(남성)로 “매장 내실에서 취침 중 화재경보가 울리고 타는 냄새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가차 1대 등 장비 20대와 인력 49명을 동원해 약 1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또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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