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소재한 이천의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반도체 계약학과’가 신설될 전망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3일 오후 2시30분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이천제일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희 시장은 “요즘 학생들은 진로를 정함에 있어 다양한 직업군 중 비전을 보고 선택하는데, 이천지역 학생들은 특히나 SK하이닉스의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 직종 직업군을 많이 고려한다고 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선택 시 어려움 없는 도움닫기가 되어주고자 업무협약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산업을 더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앞으로 이천시에서 대한민국 반도체를 이끌어갈 인재가 탄생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반도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 기다리겠다”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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