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 운영...일주일간 세월호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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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 운영...일주일간 세월호기 게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4.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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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일 청사 3곳에 추모기 게양
'직원들에 노란리본 배지 등 배부'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세월호기.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세월호기.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 기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같은 디자인의 웹 배너를 경기도누리집에 게재한다.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 앞에 대형 추모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4일까지는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팔찌 등 추모 물품을 청사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배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패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외출장 계획에 따라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안산 단원고 4.16 기억 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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