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5일 오전 9시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00-3 인근의 느티마을사거리 옆 정자교 보행로 약 50미터가 붕괴되는 사고로 시민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시민 1명이 허리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탄천을 연결하는 정자교 보행로를 걷다 보행로 100미터 중 약 50여 미터가 붕괴되면서 사고를 당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열고 붕괴 사고와 관련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또 사망자 예우와 중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붕괴된 정자교는 약 30년 전인 1993년 6월20일 준공됐고, 20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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