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2시17분께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7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또 소방당국도 관할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불은 오후 5시9분 기준 운촌리 인근 공설묘지에서 시작된 화염이 산 능선을 따라 각흘봉 정상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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